한국전력, 사회적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거는 기대 -1
가죽시트, 안전벨트, 에어백 등 재활용이 불가능한 자동차 매립폐기물을 활용한 업사이클 가방 및 패션아이템을 제작하고 있는 모어댄은 창업 전부터 해외진출을 계획하고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비용과 인프라에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해외 진출을 위해서는 현지화가 중요합니다. 나라마다 트렌드가 다르고 선호하는 제품의 유형과 디자인이 달라서 현지 시장조사는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스타트업으로서 만만치 않은 비용이 부담되었습니다. 그리고 해외 진출이 처음이라 무역 등 아는 것도 부족했기 때문에 전문가의 컨설팅 등 자문이 절실히 필요했습니다.
다행히 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여러 지원프로그램이 있어서 두드려 보았지만 해외 박람회 참가시 항공료 및 체류비 등이 지원되지 않는 경우 많아 부담이 컸습니다.
또 스타트업들이 해외 진출시 갖춰야 할 사전 준비사항과 진행 중에 필요한 내용을 공유할 수 있는 지원프로그램은 없었습니다. 유사한 그룹간 워크숍이나, 전문적인 컨설팅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던 차에 ‘한국전력 사회적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알게 되었습니다.
운 좋게도 모어댄은 해외진출을 계획하는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재정 및 컨설팅을 지원하는 한국전력의 ‘사회적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선정되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큰 축복이지만, 좀 더 기대한다면, 일회성 자금지원이 아닌 지속적인 관계를 맺으며 성장 과정을 지켜봐주고 함께 해주셨으면 합니다.
해외 진출은 시작보다는 진출 후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미팅 및 컨설팅 등을 통해 버팀목이 되어주시길 기대합니다.
글 / 최이현 대표(주식회사 모어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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