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번째 Noble Heart 김정인 후원회원을 만나다
101번째 Noble Heart 김정인 후원회원을 만나다 |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Noble Heart 회원이 어느덧 100명이 넘었다. 101번째 Noble Heart회원인 김정인 회원을 만나 Noble Heart 회원으로 참여하게 된 계기와 사회연대은행에 갖는 기대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101번째 노블하트 김정인 후원회원 개인신용평가회사 KCB(코리아크레딧뷰로)에서 만난 김정인 후원회원은 KCB 연구소에서 신용평가 자료를 취합하고 분석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경제학 박사이다. “몸담고 있는 업종 특성상 신용을 기준으로 줄 세우기를 할 수 밖에 없어요. 건강한 신용사회를 구축하자는 취지인데 이 과정에서 부득이하게 저신용자들이 불이익을 당하는 것 같아 마음이 무거웠어요. 한편으로는 어깨가 무겁다는 생각도 했구요.” 신용불량자에 대한 책임감(?) 때문에 사회연대은행 Noble Heart 회원으로 참여하게 됐다는 김정인 후원회원은 마이크로크레딧에 거는 기대가 컸다. “신용불량자 문제가 극에 달했던 2001~2년에 신용 문제를 연구하기 위해 신용불량자들을 직접 만났었어요. 그들과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으면서 금융으로 구제하는 것은 어렵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대신 금융과는 다른 복지적 관점의 구제 방법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사회연대은행이 이미 몇 년 전부터 마이크로크레딧 활동을 통해 금융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반가웠어요.” 김정인 후원회원은 사회연대은행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덕 전 KCB 대표를 통해 사회연대은행을 알게 되었고, 사회연대은행을 계기로 국내의 마이크로크레딧 상황을 알게 됐다며 마이크로크레딧이 우리나라에서 꼭 필요한 사업임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창업 후에 지속적으로 소득을 창출시킨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며 ‘컨설팅 등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지속가능성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재능기부를 원하는 다양한 자원봉사자를 참여시키면 좋을 것 같다는 말도 덧붙였다. ‘NGO는 확대 될 것이고 확대되어야 하며, 건전한 NGO는 시민의 자발적 참여하에서 나타날 수 있다’, ‘우리 사회는 우리 하나하나의 작은 정성으로 움직이는 것 같다’며 사회참여적인 삶을 강조한 김정인 후원회원은 마지막으로 미래의 Noble Heart 회원에게 다음과 같은 말을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삶은 혼자 할 수 없고 더불어 나누는 것에 함께 할 때 내 마음도 편안해지는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노블하트 참여를 통해 더불어 나누는 삶에 동참했으면 좋겠습니다.” 글 / 허미영 (자원개발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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