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따소미:온기 육성지원사업’ 데모데이 참가자와 관계자

(사)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은 알파브라더스와 함께 지난 16일 ‘따소미:온기 육성지원사업(상생형 창업·벤처기업 지원사업)’ 참여 기업의 성과공유 및 투자유치 기회 제공을 위한 데모데이를 마루180에서 개최했습니다.

‘따소미 온기 육성지원사업’은 에너지효율, 집단에너지, ESG 분야의 창업·벤처기업들을 발굴하고 성장 지원하는 사업으로, 일회성 자금 지원에 그치지 않고 기업의 수요에 따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습니다. 또한 데모데이 개최를 통해 추가 지원금 지급 및 투자심사역과의 네트워킹을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의 실질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자 했습니다. 

사회연대은행은 에너지효율, 집단에너지, ESG 분야의 창업·벤처기업 20개 기업을 선발하여 기업별 사업 고도화를 위한 성장 자금 3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액셀러레이터 알파브라더스는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습니다.

이날 데모데이는 발표기업과 투자심사역을 비롯하여 사회연대은행, 알파브라더스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10개의 발표 참여 기업들은 에너지 효율 및 절감, 친환경 소재 개발 및 생태복원 등 환경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사진) 데모데이 현장

데모데이에 참가한 기업 중 우수 기업으로 선발된 파이어크루(정화조 폭발 방지용 친환경 약제 및 분사 장치), 쉐코(해·수역 오염물 회수 로봇), 어스폼(버섯균사체 기반 친환경 생분해 소재), 인베랩(친환경 생태복원을 위한 서식 경쟁 시드볼) 4개 기업은 추가 지원금 1,000만 원을 받습니다.  

데모데이 심사가 끝나고 난 뒤 10개 기업 관계자들과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투자심사역은 향후 투자유치를 위한 방안을 나누며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업 참여기업 솔라미션의 성기숙 대표는 “사업화 지원금을 통해서 스마트팜 특화 바이오 등의 품질 개선을 시도해 볼 수 있었고, 투자유치를 위한 IR Deck 작성에 도움을 받았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참여기업 골든아워의 김대종 대표는 “이번 사업에서 홍보 관련 컨설팅을 받으며 판로개척과 매출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에스브이인베스트먼트 박태홍 선임심사역은 “소셜 미션에 집중하는 기업들은 사업성이나 기술력이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다는 선입견을 갖는 경향이 있는데, 이번에 참가한 창업·벤처기업들은 사업적인 성과와 발전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이 많았다. 향후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논평했습니다. 

안준상 사회연대은행 상임이사는 “환경, ESG 관련 분야의 창업·벤처기업이 모여 함께 정보와 고민을 나누는 장이 된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혁신 기술로 사회 문제를 풀어가는 창업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공공기관과 협력하여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왼쪽부터 안준상 사회연대은행 상임이사, 우수 기업으로 선발된 파이어크루, 인베랩, 어스폼, 쉐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