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이 지난 25일 알파라운드 생명보험홀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사진)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이사장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이사장은 20주년 기념사에 “사회연대은행은 자타 공인할 정도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고, 그 성장은 여기 있는 여러분의 노력의 결과” 라고 말하며, “비영리단체는 한 사회와 그 사회의 구성원 개개인에게 크고 작은 변화를 가져다주는데 존재 가치가 있다. 우리도 그런 존재 가치에 걸맞은 조직이 되자”라며 당부의 말을 전하였습니다. 

이날 기념식에는 구현모 나눔대사가 ‘지금 이 순간’ 축가를 부르며 등장하는 깜짝 이벤트도 있었습니다. 구현모 나눔대사는 “20주년 기념식 소식을 듣고 고생하고 있는 여러분에게 축하를 전하고 싶어 이 자리에 왔다”라고 인사하며 “사회연대은행과 함께 사회의 빛과 소금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하였습니다.

(사진) ‘지금 이 순간’ 축가를 부르는 구현모 나눔대사

이어서 사회연대은행의 신규사업모델과 IT시스템 재구축 사업에 대해 보고하는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신규사업모델을 소개한 박상금 사회연대은행 상임이사는 “그간 마이크로크레딧 사업의 정체성 확립과 변화를 모색해 오며, 자체 기금을 통한 새로운 사업 모델의 필요성을 절감해 왔다”라며 사업 개발 배경을 설명하고, “신규사업모델이 사회연대은행의 대표 사업이자 한국 마이크로크레딧의 모델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라며 사업에 대한 기대를 전했습니다.  

IT시스템 재구축 사업 현황을 발표한 이상민 사회연대은행 인프라지원팀 팀장은 “우리의 규모와 업무에 맞는 IT 시스템 구축이 절실하였는데, 이번 개발을 통해 상당 부분 개선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새롭게 구축된 IT시스템에서는 직원들이 업무의 효율을 높이고 전문성을 높이는 데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사진 왼쪽 위) 신규사업모델 발표하는 박상금 사회연대은행 상임이사

(사진 오른쪽 위) IT시스템 재구축 사업 현황 발표하는 이상민 사회연대은행 인프라지원팀 팀장

(사진 아래) 공로상 및 우수 직원 시상식 현장

3부에서는 공로자와 우수 직원 8명에 대한 시상으로 축하와 격려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공로상을 받은 박상금 사회연대은행 상임이사는 사회연대은행과 함께 해온 19년을 회고하며 성장에 대한 기쁨과 감사를 전하였습니다.

창립 20주년 기념식은 쉼 없이 달려온 서로에게 감사와 격려를 나누고, 새 출발을 위한 각오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사회연대은행은 사회적금융 선도기관으로서 새로운 시대와 환경에 부응하는 지속 가능한 조직으로 발전해 나가겠습니다. 

그간 사회연대은행과 동행하며 함께 건강한 공동체 사회를 만들어 주신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늘 든든한 울타리로 곁에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사진) 창립 20주년 기념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