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신용협동조합, 사회연대은행 자립지원을 위한 기금전달]

2005-05-20

 

좌) 사회연대은행 최병주 감사, 이종수 상임이사, 이정신 홍보대사, 최홍관 사무국장,
    주민신용협동조합 이숭일 이사장, 이현배 전무


주민신용협동조합에서 마이크로크레디트 활성화를 위해
사회연대은행의 자립기금으로 1,000만원 성금 기탁


2005년 유엔이 정한 마이크로크레디트의 해를 맞아 한국에서 마이크로크레디트제도를 활성화시키고자 주민신협협동조합에서 사회연대은행에 운영 자립기금으로 1,000만원을 기탁하였다.

2005년 5월 19일(목) 사회연대은행 회의실에서는 주민신용협동조합(이숭일이사장)이 사회연대은행에 기금을 전달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선 주민신용협동조합의 이숭일 이사장, 이현배 전무, 최종필 과장이 참석하였고, 사회연대은행에서는 이종수 상임이사, 최병주 감사, 이정신 홍보대사, 최홍관 사무국장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해 드렸다.      

주민신협은 1979년 이해학 목사의 지도하에 조합원 47명과 출자금 47,000원으로 자연설립하여 지역경제의 자립을 위해 업무를 시작하였고, 1986년 에 재무부 인가를 받아 성장하여 온 비영리 민주적인 협동조합이다. 또한 주민생협과 함께 제2의 몬드라곤 협동조합운동을 성남지역에 이루어내기 위한 발돋움을 계획하고 있다. 주민신협은 총자산 500억원(2005년 5월 현재)에 조합원으로는 성인 11,000명, 어린이 3,500명 총 14,500명을 두고 있다.

한편 한국의 대표적인 마이크로크레디트 전문기관인 사회연대은행은 2002년 설립되어 저소득층 여성가장창업지원사업, 신용불량자창업지원사업, 성매매피해자창업지원사업을 전개해 오면서 금융소외계층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17억 1천2백만원을 지원하여 176가구가 96개의 개인업체 또는 공동업체를 구성하여 창업활동을 하고 있으며, 사후관리자(RM:Relationship Manager)의 밀착적인 지원으로 97%에 달하는 상환율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사회연대은행이 한국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운영비 조달이 해결해야 할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따라서 주민신협에서 부여하는 사회연대은행의 운영비 지원은 사회연대은행이 견고하게 뿌리내리는데 있어 큰 격려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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