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자영업 40개소 중 매출향상 업체 24개소, 신규고용창출 24명, 전체 매출액 약 23% 증가...

사회연대은행과 JP모간이 영세한 소상공인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스몰 비즈니스 경영 교육은 물론 사전 진단 컨설팅을 기반으로 솔루션 패키지, 프로모션, 사후관리 등을 지원한 ‘우리 동네 히든 히어로 프로젝트’의 성과입니다. (JP모간 소상공인지원사업 '우리 동네 히든 히어로 성과보고서' 보기 )

그러나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열악한 환경에서 고군분투하며 느꼈던 소상공인의 외로움과 스트레스가 크게 감소하며 삶의 만족도와 사업장의 지속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는 것입니다.

사회연대은행은 2017년부터 진행한 ‘우리 동네 히든 히어로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며 지난 6일‘우리 동네 히든 히어로 프로젝트’의 지원업체 중 한 곳인 ‘좋은 이웃 카페(서울 종로 혜화로 소재)’에서 ‘히어로즈 파티’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공유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JP모간 박라희 본부장을 비롯해 프로젝트에 참여한 소상공인, 컨설턴트, 유관단체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해 열악한 환경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을 응원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성과평가 결과에 따르면, 그동안 소상공인들은 협소한 네트워크로 인해 스트레스를 크게 받았던 반면, 본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외부자원과 연계되면서 심리적으로 안정되었습니다. 이는 사업장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필요한 요소들을 내재화 시키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되었습니다.

이와 관련 2018년 지원업체인 ‘네일아이뮤’ 노현지 대표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은 와중에 가족 외에 버팀목이 있다는 게 감사했고 여러 방면에서 도움을 많이 받아서 앞으로 더 열심히 헤쳐 나갈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습니다.

또 지난 2017년 지원을 받은 주식회사 소셜에코 왕상민 대표는 “다른 지원프로그램과 달리 원하는 것을 조건 없이 지원해 주셔서 성장할 수 있었고 이를 기반으로 사회적기업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이날 행사는 성과발표와 사례발표,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마지막 축하공연은 ‘좋은 이웃 카페’에서 함께 하고 있는 가수 이현학님이 시각장애인으로서 마음을 다독이며 직접 만든 노래를 들려주며 ‘힘든 오늘을 살지만 희망찬 내일이 있을 것’이라는 메시지로 참여자들에게 희망을 전했습니다.

JP모간 소상공인지원사업 '우리 동네 히든 히어로 성과보고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