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변화 이야기

“도움의 씨앗을 키워 다시 나누는 선순환, 바람직한 후원의 모습이죠” - 박준형 후원회원 인터뷰

2019.10.31

박준형 대표

<(주) 트리플제이앤파트너스 박준형 대표>


인공 조미료도 쓰지 않고 집에서 직접 조리한 듯한 각종 요리들을 내가 원하는 구성과 주기에 맞게 집으로 받아볼 수 있다면 얼마나 편리할까요? '생활의 부담을 경감시키자'는 모토로 개별 맞춤 반찬서비스를 제공하는 (주) 트리플제이앤파트너스는 지난 2015년 사회연대은행의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을 통해 배출된 사회적기업이기도 합니다. 


일반 고객에게 뿐만 아니라 저소득 어르신과 학대아동 등 지역소외계층에게도 동일한 방식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서비스 이용자들의 만족도 역시 상당한 편입니다.

육성지원이 끝난 2016년부터 사회연대은행에 후원을 시작해 지금까지도 소중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주) 트리플제이앤파트너스의 박준형 대표님을 만났습니다.

 

아무리 수혜를 받는 입장이라 하더라도 연령과 건강상태에 따라 요구되는 음식이 다양합니다. 저희 서비스를 이용해 본 고객들의 만족도가 워낙 높고 입소문도 나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지원도 서울을 시작으로 경기와 철원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사업이 지금처럼 번창하기까지 순탄했던 것만은 아닙니다.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처음 사회적기업이라는 것을 시작했을 때는 마치 낯선 세계에 홀로 서 있는 기분이었다고 합니다. 그때 알게 된 것이 사회연대은행의 사회적기업 육성사업입니다.

 

자금, 교육, 멘토링 등 처음 사회적기업을 시작하기 위해 필요한 전반적인 지원들도 만족스러웠지만 특히 사회적기업과 관련한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었던 것이 좋았어요. 사업이 끝난 이후에도 사회연대은행 직원 분들이 성심성의껏 도와주시고 여러 인맥들을 연결해주신 덕에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아마 후원으로 이어진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가 받은 도움의 씨앗으로 성장을 일궈내고, 그 성장의 씨앗을 도움이 필요한 또 다른 이들에게 나누는 것이 후원의 가장 바람직한 모습이 아닐까요?” 강단있는 어조로 후원에 대한 소신을 밝히신 박준형 대표님. 바람직한 선순환의 실천이 모인다면 어제보다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갈 수 있으리라 사회연대은행 또한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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