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변화 이야기

"우리 가게에 꼭 필요한 지원을 받아 좋았어요" - 우리동네 히든 히어로 지원업체 인터뷰②

2019.11.04

사회연대은행은 JP모건과 함께 여성가장과 저소득 청년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우리동네 히든 히어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11월 예정된 업체 모집에 앞서, 지난해 지원받은 업체 대표님 두 분을 만나 소감을 들어보았습니다. 사회연대은행의 소상공인 지원 이후 가게에는 과연 어떤 변화들이 있었을까요? '우리동네 히든 히어로' 지원업체 인터뷰, 그 두 번째 주인공은 '봉심식당'의 송봉근 대표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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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역 대학로 인근에 위치한 '봉심식당'>


대학로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젊음, 예술, 연극, 연인...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인 만큼 맛집또한 빠질 수 없습니다.

 

젊은 층의 유동인구가 많은 만큼 맛, 가격, 분위기 등 모든 요소들을 두루 갖춘 대학로 식당이 특히 주목받고 있습니다

오늘 만나볼 봉심식당역시 맛과 가격 그리고 분위기까지 갖춰 친구끼리혹은 연인끼리가면 좋은 맛집이라는 평가를 받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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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심식당 송봉근 대표>


요식업 분야에 종사해오면서 언젠가 나만의 가게를 운영하고 싶다는 꿈을 꿨습니다. 그리고 지난 201612봉심식당의 문을 열게 됐어요. 추천메뉴요? 따로 없어요. 다 맛있거든요. 치열하게 준비했기 때문에 음식에는 그 누구보다 자신 있어요.”

 

창업 초기부터 음식에 있어서만큼은 자부심이 컸던 송봉근 대표님이지만 송 대표님의 골머리를 앓게 했던 고민거리는 따로 있었습니다. 바로 인테리어였습니다.

 

봉심식당이 있는 지금 이 공간이 이전에는 주점으로 운영됐어요. 벽 전체가 어두운 색으로 도배돼 있어 어둡고 침침한 분위기였지만 여유 자금이 없어 인테리어 공사 없이 봉심식당을 열었어요. 하지만 식당을 운영할수록 파스타 등을 판매하는 저희 식당과는 인테리어가 도무지 어울리지 않다고 느꼈어요.”

 

봉심식당을 운영한지 16개월 차에 접어들 때쯤 송 대표님은 한 지인을 통해 사회연대은행 소상공인 지원 내용을 알게 됐다고 합니다. 지원신청을 하던 당시 기억을 회상하던 송 대표님은 절실함’ 덕분에 지원 업체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사회연대은행의 지원 내용을 보자마자 저희 가게에 꼭 필요한 지원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절실함이 컸던 것 같습니다. 면접에서 한 심사위원께 계획서에서 절실함이 느껴진다는 말을 들었을 정도로 열심히 준비했던 것 같아요.”

 

그렇게 지난 2018년 여름, 사회연대은행의 소상공인 지원 업체로 봉심식당이 선정됐습니다. 이후 전문 컨설턴트와의 상담을 통해 지원 내용을 구체화하는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그 과정에서 송 대표님의 의견이 적극 반영돼 대부분의 지원이 인테리어를 중심으로 이뤄졌다고 합니다.

 

지원 신청서를 작성할 때도 어떤 부분에서 가장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직접 적을 수 있는 칸이 있었어요. 대학로에 위치했다는 특수성이 있다 보니 인테리어 부분에 대한 지원이 절실했는데, 지원업체 선정 초기단계에서부터 이를 파악해 전문 컨설턴트의 조언을 더한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 점이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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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연대은행 지원을 통해 새단장한 봉심식당 내부>


2018년 여름부터 약 6개월간 이어진 사회연대은행의 지원 이후 봉심식당의 매출은 2배 이상 늘어나는 가시적인 성과까지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사회연대은행의 지원만으로 이뤄낸 성과로 단정하긴 어렵지만, “지원을 통해 봉심식당이 한발짝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는 진심 어린 송 대표님의 말이 사회연대은행을 더욱 힘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성장을 이뤄낼 '봉심식당'을 사회연대은행이 늘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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