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 하이로컬이천, 청년창업 생태계 키운다…25개팀 육성·7개 기업 이천에 둥지 1 하이로컬이천](https://www.bss.or.kr/wp-content/uploads/2026/08/하이로컬이천.jpg.webp)
#1. 이민수 돈독한가 대표는 이천에서 나고 자란 지역 토박이 청년이다. 이천에서의 지속가능한 삶을 고민하던 차에 하이로컬이천 창업 지원 사업을 알게 됐다. 그는 창업교육 등 기본 과정을 듣고 지난달 사람과 지역, 이야기를 연결하는 농업 기반 로컬 라이프 스타일의 브랜드 법인을 설립했다. 이민수 대표는 “단순한 일회성 창업교육이 아닌 5주 동안의 창업교육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 구조화 및 실행 단계를 거쳐 IR 자료까지 직접 만들어 보는 과정이 법인 설립에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2. 박승미 농업회사법인 흥만소 대표는 이천쌀을 빵과 디저트로 재해석해 지역 농산물의 새로운 소비를 만드는 로컬 푸드 기업이다. 시아버지가 이어오던 쌀 농사의 어려움을 전해 들으며 ‘이천 쌀로 무언가 해보자’는 생각에 이천으로 이주해 사업을 시작한 지도 어느덧 4년째다. 박승미 대표는 하이로컬이천의 ‘호혜로운 대출지원 사업’을 통해 2호점 ‘흥만소’를 설립할 수 있었다며 “지역 자원으로 만든 상품을 통해 이천의 이야기를 지역 밖으로 알리고, 그 수익이 다시 지역으로 돌아오는 선순환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천지역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실제 창업과 일자리로 연결하는 지역 기반 창업지원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청년 창업기업 25개팀을 발굴·육성한 데 이어 참여기업 7곳이 이천에 본사 또는 지사를 설립했으며 지역 청년 8명의 고용으로 이어졌다. 2차년도에는 이들 기업의 시장 진출과 판로 확대 등 실질적인 성장 지원이 본격화된다.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은 SK하이닉스가 후원하고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이천 활성화를 위한 지역 청년 창업지원사업 하이로컬이천’ 1차년도 사업을 마무리하고 2차년도 사업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사회연대은행은 마이크로크레디트를 통한 금융취약계층의 자립 지원과 사회혁신조직 육성·지원 등을 추진하는 사회적금융 전문 공익법인이다.
오민주 경기일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