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인데 벌써 여름이 온 것 같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하던 바람이 언제 그랬냐는 듯 뜨거워졌습니다. 갑작스러운 더위에 몸이 채 적응하기도 전에 계절이 앞서가는 느낌, 요즘 많이들 느끼실 것 같습니다.
그래도 5월은 5월입니다. 사회연대은행도 이번 달을 꽉 채운 이야기들을 들고 찾아왔습니다.
먼저 함께온기금 특집 2편입니다. 신청자 163명과 나눈 74시간의 통화를 KAIST 연구팀과 함께 들여다봤습니다. 절박함은 문을 두드린 모두에게 똑같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자립의 가능성을 드러내는 신호는 달랐습니다. 서류가 아닌 목소리에서 사람을 읽어온 이야기, 이번 편에서 이어집니다.
2025년 연차보고서 발행 소식도 전합니다. 소상공인의 창업부터 채무위기 청년의 재기, 자립준비청년의 신용 형성까지, 지난 한 해 금융이 닿은 자리들을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인국공 사업 상환완료자 두 분을 뵙고 온 이야기도 전합니다. 한 사람이 성실히 갚아낸 돈이 다음 사람의 출발점이 되는 구조, 사회적금융의 선순환이 실제 삶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
오늘도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