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참여자
신용은 숫자가 아닌 삶의 이정표… 금융멘토와 함께 그린 ‘자립의 지도’
신용스텝업 참여자 조현수 님의 이야기
사회연대은행 자립준비청년 금융지원사업, [신용 Step-Up 멘티 조현수] 님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28살 조현수 님은 2024년 신용스텝업에 참여했습니다. 자립한 지 2년 남짓, 지역의 경제교육센터에서 이제 막 일을 시작하던 시점이었습니다. 사회복지·상담을 전공하고 관련 분야에서 일하다, 현장에서 교육의 필요성을 느껴 진로를 바꾼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였습니다. 2021년 12월 자립생활가정에서 퇴소하며 마련해둔 자금은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다 써야 했습니다. 이후 다시 일해서 만든 자금도 예기치 않은 지출로 소진됐습니다. 생계를 위해 여러 일을 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아 고금리 대출을 신청하게 됐고, 신용점수는 600~700점대까지 내려가 있었습니다. “두 번 무너지고 나니까 정서적으로 많이 위축이 됐었는데, 이번엔 좀 더 지혜롭게 해보자라고 생각을 했어요.” “손에 잡히지 않는 영역이었던 것
사업 참여자
청년 커피랩에서 배운 ‘실전 감각’, 성내동 카페 성공의 밑거름이 되다
청년커피랩 6기 출신 머치모어 카페 김하님 대표
이론보다 값진 실전 경험, [청년커피랩 창업 사례] 주인공인 머치모어 카페 김하님 대표를 만났습니다. “한국 디저트 시장은 너무 빨리 바뀌어요. 두바이 초콜릿이 어느새 두바이 쫀득쿠키가 되어 있는 것처럼, 잠시라도 멈추면 손님들은 바로 알아채거든요.” 작년 4월 성내동에 카페를 오픈한 김하님 대표(청년 커피랩 6기)를 1년 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오픈 이후 꾸준히 매출 상승을 기록하고, 주말이면 웨이팅이 생기는 매장, 유명 개그우먼 유튜브 출연으로 더 유명해진 카페. 겉으로 보기에는 성공적인 1년입니다. 하지만 그녀가 들려준 이야기는 화려한 성공담이 아니었습니다. 새벽 4시 가락시장 출근, 하루 100개 케이크 제작, 경제 악화로 치솟는 원가, 그리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장. “발전하지 않으면 바로 도태된다”는 김하님 대표의 말 속에는 지난 1년간의 치열함이 담겨
사업 참여자
함양, 작은 지역이 일상의 실험실이 될 때
경남 함양 청년 커뮤니티 '이소' 최학수 대표 인터뷰
[지역 청년 기획기사 ②] “2026 BY LOCAL 청년희망터 참여팀, 경남 함양 [이소] 최학수 대표를 만났습니다.” “양파를 까면 눈물이 납니다. 최근에 울었던 적은 언제인가요?” 경남 함양의 청년 커뮤니티 ‘이소’가 운영하는 ‘이소쌀롱’은 지역 농민이 재배한 양파로 요리를 만들고, 그 음식을 나누며 청년들이 깊은 대화를 나누는 소셜다이닝 프로그램입니다. 로컬푸드가 주제지만, 정작 중요한 건 청년들이 서로 연결되는 시간입니다. 풀뿌리언론 ‘주간함양’의 기자이자 이소를 운영하는 최학수 대표는 “지역 농민은 청년들이 모여서 깊은 대화로 연결되는 장면을 굉장히 생소하다는 듯 바라보더라”며 “그렇게 연결된 생산자는 우리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게 됐고, 이후 도움이 필요할 때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는 든든한 아군이 됐다”고 말합니다. 이소는 함양에서 청년들이 ‘귀촌 우울증’을 겪는 것을 목격하며 시작됐습니다.
후원회원
신용은 자립의 단단한 기초체력, 금융멘토와 함께 세운 ‘흔들리지 않는 출발선’
신용스텝업 참여자 정민지 님의 이야기
[신용 Step-Up 참여자 정민지] 님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정민지 님은 고등학교 3학년 때부터 청소년 쉼터에서 생활했고, 대학에 진학하면서 학교 근처 쉼터로 거처를 옮겨 지냈습니다. 더 하고 싶은 공부가 생겨서 편입을 준비하면서 부터는 서울로 이동해 자립지원관 생활관에서 지냈습니다. 대학 생활 내내 생활비와 학비를 스스로 마련해온 민지 님은 멘토링, 아르바이트, 근로장학생, 학부연구생까지 여러 일을 병행했습니다. 악착같이 모은 돈이었지만, 그 돈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는 누구에게도 제대로 배운 적이 없었습니다. “힘들게 마련한 돈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제대로 배워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나름대로 가계부를 작성하고 지출했지만, 어떤 것이 올바른 것인지 확신을 하고 생활할 수 없었습니다.” 신용스텝업 멘토링을 시작한 시기는 2024년 쉼터 퇴소를 앞둔 시점이었습니다.
사업 참여자
신용은 숫자가 아닌 삶의 이정표… 금융멘토와 함께 그린 ‘자립의 지도’
신용스텝업 참여자 조현수 님의 이야기
사회연대은행 자립준비청년 금융지원사업, [신용 Step-Up 멘티 조현수] 님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28살 조현수 님은 2024년 신용스텝업에 참여했습니다. 자립한 지 2년 남짓, 지역의 경제교육센터에서 이제 막 일을 시작하던 시점이었습니다. 사회복지·상담을 전공하고 관련 분야에서 일하다, 현장에서 교육의 필요성을 느껴 진로를 바꾼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였습니다. 2021년 12월 자립생활가정에서 퇴소하며 마련해둔 자금은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다 써야 했습니다. 이후 다시 일해서 만든 자금도 예기치 않은 지출로 소진됐습니다. 생계를 위해 여러 일을 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아 고금리 대출을 신청하게 됐고, 신용점수는 600~700점대까지 내려가 있었습니다. “두 번 무너지고 나니까 정서적으로 많이 위축이 됐었는데, 이번엔 좀 더 지혜롭게 해보자라고 생각을 했어요.” “손에 잡히지 않는 영역이었던 것
사업 참여자
청년 커피랩에서 배운 ‘실전 감각’, 성내동 카페 성공의 밑거름이 되다
청년커피랩 6기 출신 머치모어 카페 김하님 대표
이론보다 값진 실전 경험, [청년커피랩 창업 사례] 주인공인 머치모어 카페 김하님 대표를 만났습니다. “한국 디저트 시장은 너무 빨리 바뀌어요. 두바이 초콜릿이 어느새 두바이 쫀득쿠키가 되어 있는 것처럼, 잠시라도 멈추면 손님들은 바로 알아채거든요.” 작년 4월 성내동에 카페를 오픈한 김하님 대표(청년 커피랩 6기)를 1년 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오픈 이후 꾸준히 매출 상승을 기록하고, 주말이면 웨이팅이 생기는 매장, 유명 개그우먼 유튜브 출연으로 더 유명해진 카페. 겉으로 보기에는 성공적인 1년입니다. 하지만 그녀가 들려준 이야기는 화려한 성공담이 아니었습니다. 새벽 4시 가락시장 출근, 하루 100개 케이크 제작, 경제 악화로 치솟는 원가, 그리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장. “발전하지 않으면 바로 도태된다”는 김하님 대표의 말 속에는 지난 1년간의 치열함이 담겨
사업 참여자
함양, 작은 지역이 일상의 실험실이 될 때
경남 함양 청년 커뮤니티 '이소' 최학수 대표 인터뷰
[지역 청년 기획기사 ②] “2026 BY LOCAL 청년희망터 참여팀, 경남 함양 [이소] 최학수 대표를 만났습니다.” “양파를 까면 눈물이 납니다. 최근에 울었던 적은 언제인가요?” 경남 함양의 청년 커뮤니티 ‘이소’가 운영하는 ‘이소쌀롱’은 지역 농민이 재배한 양파로 요리를 만들고, 그 음식을 나누며 청년들이 깊은 대화를 나누는 소셜다이닝 프로그램입니다. 로컬푸드가 주제지만, 정작 중요한 건 청년들이 서로 연결되는 시간입니다. 풀뿌리언론 ‘주간함양’의 기자이자 이소를 운영하는 최학수 대표는 “지역 농민은 청년들이 모여서 깊은 대화로 연결되는 장면을 굉장히 생소하다는 듯 바라보더라”며 “그렇게 연결된 생산자는 우리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게 됐고, 이후 도움이 필요할 때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는 든든한 아군이 됐다”고 말합니다. 이소는 함양에서 청년들이 ‘귀촌 우울증’을 겪는 것을 목격하며 시작됐습니다.
사업 참여자
아이 곁에 머물며, 일을 이어가는 하루
함께온기금 예비창업자금대출 참여자 조하나 대표
매일 오전 11시, 매장 문이 열리며 조하나 대표의 하루가 시작됩니다. 저녁 8시까지 이어지는 영업시간 동안 따로 정해진 쉬는 시간 없이 조하나 대표의 손길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손님이 없을 때가 쉬는 시간이죠.” 웃으며 건넨 말 속에서, 조하나 대표의 얼굴에는 지친 기색보다 편안함이 묻어납니다. 조하나 대표는 속눈썹 전문 매장 ‘브로우시’를 운영하는 1인 대표입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삶을 지키면서 자신의 일을 이어가기 위해 창업을 선택했습니다. 그 선택이 어느덧 일상이 된 지금, 조하나 대표의 하루가 흐르는 이 공간에서 변화된 삶의 풍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일을 할 수 있을까?” 조하나 대표가 창업을 결심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아이였습니다. 한부모 가정의 엄마에게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