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고객에게 기쁨과 희망을!!

고객에게 기쁨과 희망을!!

오늘도 어김없이 오후 2시 도착, 분주하게 음식 준비 완료!!
이마와 등에는 땀줄기가 흐르고 있지만 시원한 얼음수건이 내 마음을 기쁘게 한다.
조금 전부터 학생들이 ‘아직 멀었어요?’ 하면서 다그친다.
‘잠깐만 기다려 줄래? 맛있게 해줄게!’ 친절하고 정답게 말하면서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밤골하우스 고객의 70%가 학생들이다. 밤골하우스를 처음 시작할 때는 학생들하고 말씨름하느라 스트레스도 많았지만 지금은 애들하고 같이 생활하는 것이 너무나 즐겁고 행복할 따름이다. 인사를 주고받는 것만으로도 행복을 느낀다면 너무 과장된 표현일까??
밤골하우스가 지금처럼 자리를 잡고, 내가 생활의 안정을 찾기 까지는 사회연대은행의 도움이 주효했다.
사회연대은행과의 인연은 개인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던 200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 이전부터 나는 음식업에 종사했었다. 밤골하우스가 세 번째 창업이다.
처음은 한치회 전문점이었다. 93년경 한치회 전문점을 3년 정도 운영했으나 현상 유지도 힘들어 처분하고 해군복지근무지원단(해군회관 한식 조리부) 근무원으로 4년 정도 근무했다. 그러나 민간 기업이 위탁경영하면서 부득이하게 퇴직을 해야 했다.
그 이후 친구와 함께 송파동에서 피자 전문점을 냈다. 특허출원을 하는 등 열심히 준비했지만 결과는 또 다시 실패였다. 너무나 힘들고 어려웠던 그 시절, ‘이렇게 쓰러져야 되겠느냐’며 자책도 많이 했다.
그러던 중 사회연대은행이라는 곳을 알게 되었고 ‘그래! 다시 해보는 거야!’ 하면서 마음을 다잡고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다행이 최종적으로 대출을 승인받을 수 있었다. 그리고 사회연대은행이 지원해 준 종자돈으로 지금은 어느 정도 생활의 안정을 찾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물론 그럴듯한 매장에서 영업을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어려운 점도 있다. 하지만 크게 개의치 않는다.
다만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자만이 승리한다’는 말을 되새기며 내 마음을 다스릴 줄 아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고, 또 노력한다. 그 덕분인지 지금은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심감이 충만하여 주위 사람들에게도 작지만, 나와 같은 사업을 하도록 권장할 정도다.

그리고 다소 미흡하지만 음식업으로 성공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몇가지 영업전략을 제시하기도 한다. 어려움에 처해있을 때 사회연대은행으로부터 도움을 받았던 것을 생각하며, 나 역시 어렵고 힘든 사람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 때문이다.내가 제시하는 영업전략은 다음과 같다. 무지개가게는 물론, 힘든 과정에 있는 분들에게 부족하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1. 항상 밝은 미소를 잃지 마라.
2. 고객의 건강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위생상태를 철저히 한다.
– 위생모와 위생복을 착용하고 청결상태를 유지한다.
3.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영업시간은 철저히 지킨다.
4. 함께 있어도 전혀 부담되지 않는 편안한 사람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