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의 ‘희망ReSTART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 12월 강원도 춘천에 문을 연 ‘백년족발’ 강봉순 대표님은 창업 전부터 담당 사후관리자인 안계근 전문위원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기대주입니다.
북한에서 농구선수로 활동하다가 2005년에 탈북해 2011년 한국으로 오기까지 6년간 중국한식당에서 근무하고, 2011년 한국에 와서는 제일 먼저 한식요리사, 양식조리사 자격을 취득하는 한편 탈북자들이 함께 일하는 막국수 체험 박물관 식당에서 근무하는 등 요리에 대한 열정과 경험도 높이 평가했지만 무엇보다 절박함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북에서 혼자 아이들을 키우던 언니가 세상을 떠난 이후에 조카들이 시골에 방치되어 있어요. 그 아이들을 데려오려면 수천만원이 필요하고, 아이들을 데려온 후에는 내가 부모가 되어 키워야 하기 때문에 성공해야 합니다.”
절박함 속에서 삶의 의지를 불태운 강봉순 대표님은 탈북자로는 처음으로 춘천에서 사업자등록증을 낸 사장님입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하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북한과 남한 식성이 달라서 어려운 점도 있지만, 오히려 경쟁력을 갖을 수 있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백년족발’은 춘천지역에서 제일 잘 나가는 족발 및 보쌈 프랜차이즈로서 강봉순 대표님은 가두리 상권 대로변에서 3호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본점인 1호점에서 식단 종류와 자재를 결정하고 맛을 내는 비법 등을 공유함으로써 1,2호점이 일 매출 2~3백만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강봉순 대표님의 3호점은 북한식 빈대떡 등 특별한 메뉴를 선보이며 차별화하고 있어 앞으로가 더욱 기대됩니다.

현재 북한 민주화위원회 춘천지부장, 통일신문사 통신원 등으로 활동하며 탈북민들의 이미지 개선과 경제적 자립에 도움을 주고 있는 강봉순 대표님이 탈북자들의 모범적인 롤모델로서 우뚝 서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