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월, WE CARE_DREAM 청년 멤버십 ‘FULLY’의 정기총회가 있었습니다. 이름처럼 회원들을 ‘충만하게(fully)’ 채워주는 이 커뮤니티는 자립준비청년들 사이에서 상호 지원과 성장을 도모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송건흡 회장은 운영진으로 활동하며 리더로서 멤버들과 함께 FULLY를 힘차게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리더로서 2년 차를 맞이한 송건흡 회장을 만나 ‘FULLY’의 활동과 비전에 대해 이야기 나눴습니다.
| WE CARE_DREAM 청년 멤버십 ‘FULLY’는 정기적인 네트워크 활동, 생일, 명절, 경조사 지원 등 상조회 형식으로 운영되는 자립준비청년 멤버십 커뮤니티입니다. FULLY는 WE CARE_DREAM의 후원사인 한화생명과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지원하고 있으며, WE CARE_DREAM 사업 참가자 외에도 자립준비청년이면 누구나 멤버십 신청이 가능합니다. |
함께 성장하는 자립준비청년 커뮤니티의 일원이 되다
송건흡 회장이 WE CARE_DREAM과 인연을 맺은 계기는 ‘드림 로그’[1] 리더 활동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WE CARE_DREAM 2기 참여자의 서포터즈로서 봉사활동을 기획하며 리더십을 발휘했던 그는 2024년 WE CARE_DREAM 청년 멤버십 ‘FULLY’의 창단 기수에 참여했고, 회장직에 자원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상조 회원으로 참여할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자립준비청년 당사자로 구성된 첫 상조 모임이고, 평생을 위한 모임이라 생각하니 더 깊이 관여하고 싶어졌어요. 평소에 자립준비청년들이 언제든지 찾아올 수 있는 커뮤니티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왔거든요.”
FULLY가 지향하는 상조회 모임 형식은 송건흡 회장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닙니다.
“자립준비청년들에게는 기쁜 일이 있을 때 함께 기뻐해 주고, 슬픈 일이 있을 때 함께 슬퍼해 줄 사람들이 필요해요. 상조회는 함께 축하해주고 슬픈 일이 있을 때 슬픔도 나누는 공간이 될 수 있다고 봐요.”
자립준비청년 : 결핍이 아닌, 다른 삶의 가능성을 열어가기
송 회장은 자립준비청년으로서 자신의 정체성이 자연스럽게 오픈되는 과정에서 맺었던 따뜻하고 고마운 사람들 속에서 성장해 왔다고 이야기합니다. 어두운 기억보다는 따뜻하고 고마운 사람들에 대한 기억으로 내 삶을 채우며, 함께할 때 더 행복할 수 있음을 경험해 왔다고 합니다. 그런 삶의 가능성을 믿고, 종종 자립준비청년 커뮤니티에 속하기 꺼리는 후배들에게 조언을 건네기도 합니다.
“저는 자립준비청년인 것이 부끄럽지 않아요. 자립준비청년임을 결핍으로 여기지 않고, 제 삶을 확장하는 기회로 바라보려고 했어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고 생각했고 실제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어요. 제가 자립준비청년으로서 받는 지원은 당연히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주어진 특별하고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송건흡 회장은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들과 함께할 때 느끼는 편안함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같은 경험을 한 친구들과 있으면 편안해지고, 자연스럽게 대화가 이어집니다. 자립준비청년 후배들과 이야기할 때면 마치 제가 저에게 얘기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저에게는 가족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자립을 준비하며 고단했던 지점을 알기에 친구들을 지지하는 마음과 용기 내 손 내밀 수 있는 힘도 생기는 것 같다는 송건흡 회장의 말에, ‘설명을 붙이지 않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관계를 나는 얼마나 맺고 있는가’ 가늠해 보게 되었습니다.
멤버십, 만남 자체가 목적인
1년간의 멤버십 활동에서 가장 아쉬웠던 점을 묻는 말에 송건흡 회장은 ‘만남의 기회를 많이 만들지 못했던 점’을 꼽았습니다. 한 공간에서 같은 시간을 공유하는 ‘만남’ 자체가 점점 어려운 일이 되어가는 요즘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멤버십은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회원 간의 유대감을 늘려왔습니다. 특히 한 회원의 결혼식에 운영진 멤버 모두가 참석하여 축하 인사를 전했던 일은 진한 인상을 남기는 사건이었다고 합니다.
“멤버십에서 이렇게 빨리 결혼식에 참석하게 될 줄은 몰랐어요. 예식장에서 그 친구가 놀라고 너무 고마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송건흡 회장에게 ‘WE CARE_DREAM 성과공유회 포럼’도 기억에 남는 순간입니다. 동료들과 포럼 준비를 하면서 멤버십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며,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마음껏 풀어놓을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합니다.

멤버십 FULLY, 보호 종료 후 자립의 필수 선택지가 되길 꿈꾸다
2년 차를 맞이한 송건흡 회장은 오프라인 모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한 달에 한 번씩 만나서 저녁 식사 모임을 하고 싶어요. 주말이라면 점심을 먹고 다른 활동도 함께하고 싶고요. 나아가 서울뿐만 아니라 각 지역에서도 모임을 가질 계획입니다.”
현재 모집 진행 중인 멤버십 FULLY는 50에서 110명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입니다. ‘신규 멤버 절반 이상과 친해지고, 오프라인 행사 참여율이 50% 이상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달리겠다’는 포부를 전한 송건흡 회장. 공신력 있는 단체로 성장한 FULLY를 상상하며, 멤버십이 자립준비청년들에게 필수 선택지가 되는 날을 꿈꿉니다.
“우리 멤버십이 보호 종료를 앞둔 청년들에게 보험과 같은 존재가 되었으면 합니다. 보호 종료가 된다는 것은 받고 있던 보호가 없어진다는 뜻인데, FULLY를 통해 우리가 ‘혼자가 아님’을 알려주고 싶어요.”
WE CARE_DREAM 청년 멤버십 ‘FULLY’는 상조 모임을 넘어, 자립준비청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서로를 기뻐하고 지지하는 ‘느슨한 연대’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입니다. 함께 웃고, 함께 울고, 함께 성장하는 우리들의 이야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WE CARE_DREAM 청년 멤버십 ‘FULLY’의 행보를 지켜봐 주세요!
| [WE CARE_DREAM 청년 멤버십 2기 모집] 📍대상: 교류 및 리더십 활동에 관심 있는 자립준비청년 (만 19~34세) 📍혜택: 월 1만원 회비+월 2만원 매칭 지원, 경조사비, 문화행사 지원 📍주요 활동: 월 1회 식사모임 ‘밥앤톡’, 관심사별 소모임, 정기 문화행사, 축하 이벤트 등 📍모집인원 및 기간 : 60명(전국), 6월 8일 마감 👉 공고 자세히 보러가기 |
[1] 드림 로그는 WE CARE_DREAM 2기 저축보험&커뮤니티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별 그룹으로 봉사활동과 네트워킹을 진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