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을 나누어 주는 도시락 ” - 행복한 밥상
우연히 주워서 본 신문에서 사회연대은행에 대한 기사가 보석처럼 반짝이며 내 눈으로 들어온 뒤 마음이 바빠진 건 2004년 말이었다. 지난 10년간 힘들게 살아오면서 그래도 버리지 않았던 희망이란 것이 가슴 한 쪽을 방망이질 했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지원서를 쓰고 지원대상으로 선정되기까지 6개월 만에 그토록 바라던 창업을 했다.
어려움을 모르고 살 땐 천만원 정도는 마음만 먹으면 쉽게 빌릴수도 있었는데, 남편의 사업실패와 함께 따라온 경제적인 빈곤, 커가는 아이들보다 더 빨리 커져버린 빚더미, 신용불량으로 낙인 찍혀버
2006.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