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청년통합지원센터 알파라운드 내 카페 ‘더 테라스(The Terrace)’의 3기 오픈식이 열렸습니다. 

지난 2020년 문을 연 카페 ‘더 테라스’는 카페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1년 간 직접 카페를 운영하며 노하우를 쌓을 수 있도록 (사)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가 마련한 공간입니다.

< 카페 ‘더 테라스’ 3기 오픈식 단체사진 >

카페 ‘더 테라스’ 3기의 새 출발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된 이날 오픈식에는 사회연대은행 김용덕 이사장,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김관철 사회공헌실장, 올해 운영을 맡은 3기팀 ‘에피파니(Epiphanie)’의 최혜리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고요하고 생생한 깨달음의 순간’을 뜻하는 팀명 ‘에피파니’는 향후 북큐레이션(책 전시)이 진행될 카페 공간에서 우연히 만난 한 줄의 글로 인해 고객들이 깨달음의 순간을 맞이하길 바라는 소망을 담고 있습니다.  

< 사회연대은행 김용덕 이사장(가장 왼쪽) >

김용덕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당당히 ‘더 테라스’ 운영팀으로 선정된 청년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여러분들이 창업 실전을 위한 준비에 매진하여 1년 후 성공적으로 독립할 수 있길 바란다.”고 응원했습니다.

<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김관철 사회공헌실장(가운데) >

이어서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김관철 사회공헌실장은 축사를 통해 “청년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설립한 알파라운드 공간에서 카페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성장해나가길 바란다.”고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 카페 ‘더 테라스’ 3기팀 최혜리 대표(가운데) >

그리고 3기팀 최혜리 대표는 “고객의 많은 사랑을 받은 ‘더 테라스’를 운영하며 창업 역량을 강화할 소중한 기회를 갖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하며 “건강한 비건 디저트를 선보여 고객들에게 지속가능한 가치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를 제공하고, 책 전시와 소소한 예술기획을 통해 편안한 휴식과 새로운 영감을 선사하는 의미 있는 공간으로 가꿔가겠다.”고 계획을 밝혔습니다.

< 카페 ‘더 테라스’ 3기 오픈 기념 케이크 커팅식 >

향후 3기팀 에피파니는 2023년 1월 말까지 카페 ‘더 테라스’를 운영하면서 경영 컨설팅, 사업 모델링, 프로모션 등을 지원받게 되며, 프로젝트 종료 후에는 창업자금 대출지원도 받을 예정입니다.

2022년 새 출발의 닻을 올린 카페 ‘더 테라스’가 청년의 비전을 실현하는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이자 일상에 지친 누구나 쉬어갈 수 있는 복합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