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은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진행하는 ‘2022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참여할 창업팀 21곳을 선발해 지난 10일 알파라운드에서 12기 창업팀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습니다.   

< 온라인 OT에 참석한 창업팀 대표들과 사회적기업육성팀 관계자 >

사회연대은행 김용덕 이사장, 박상금 사회적경제본부장 등이 참석한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팀원들이 각자 사업을 소개한 후 사회적기업 성과관리 특강을 듣고 사업수행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김용덕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세상을 변화시킬 열정이 가득한 여러분을 만나게 되어 반갑고, 앞으로 나아가는 길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 사회연대은행 김용덕 이사장 >

그리고 박상금 사회적경제본부장은 “사회적기업은 해야 할 것도, 지켜야 할 것도 많아 다른 기업들보다 힘든 길을 걷지만, 여러분들이 세상에 보여주는 가치는 그 무엇보다 숭고한 결정체임을 잊지 말고 함께 정진하길 바란다”고 참석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이어서 21개 창업팀이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는 혁신적 아이템을 소개했습니다. 장애인 패션권 신장을 위한 의류수선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이크슈어’, 발달장애 아동의 치료를 O2O로 제공하는 ‘릴리프마인드’, 재소자의 사회적응 교육을 제공하는 ‘밀리언드림즈’, 재난교육을 실시하는 ‘현관앞비상배낭’, 창작자의 공유작업실 플랫폼을 운영하는 ‘하하호호그룹’ 등 다양한팀들은 각자의 사업을 선보였습니다.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은 창의적 아이디어로 사회이슈를 해결하는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의 초기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선발된 창업팀이 사회적목적 실현부터 사업화까지의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창업공간, 사업자금, 교육·멘토링을 제공합니다. 사회연대은행은 2011년부터 본 사업을 운영해오며 총 306개의 창업팀을 육성한 바 있습니다.

사회연대은행은 청년 기업가들이 사회적 가치의 선순환을 이루고 사회혁신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