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친환경 사회적기업 육성방안 포럼’개최

5월 28일, 명동 전국은행연합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사회연대은행(사)함께만드는세상이 주관하고 LG전자·LG전자노동조합·LG화학이 주최하는 ‘친환경 사회적기업 육성방안 포럼’이 열렸습니다.

‘다자간협력모델 사례와 성과분석’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환경분야 사회적기업의 성과측정 및 평가에 대한 각 분야 전문가들의 발제와 토론, 그리고 3년째 ‘친환경 예비사회적기업 성장지원사업’을 후원해 온 LG전자·LG화학의 사회적기업 지원사업 사례와 성과발표까지 약 3시간여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친환경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은 대기업과 사회적기업, 민간 벤처투자영역, 환경분야 전문컨설팅 그룹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친환경 사회적기업 뿐 아니라 국내 일반 사회적기업들의 현 주소를 공유하고, 대기업과 사회적기업 간 협력증진을 위한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였습니다.

김영기 (주)LG 부사장,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상임대표의 인사말과 김재구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의 격려사로 막이 열린 포럼은 정무성 숭실사이버대 부총장의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정책과 과제 – 민·관·산·학 역할’을 주제로 한 기조발제로 시작되었습니다. 기조발제를 통해 정 부총장은 한국 사회적기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다자간 전략적 제휴를 통한 발전 방향을 제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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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럼은  (주) LG 김영기 부사장의 인사말로 막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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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정무성 숭실사이버대 부총장의 기조발제가 진행되었다.

사회적기업에 특화된 평가시스템 개발 필요

첫번째 세션은 ‘환경분야 사회적기업의 성과측정 및 평가’란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가톨릭대학교 라준용 교수가 발제를 맡아 사회적기업의 다양한 성과측정 모델을 소개하고 필요성과 한계, 향후 방향성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라 교수는 ”현재의 사회적기업 성과측정 모델은 영업활동을 통한 지속가능성에 지나치게 초점을 맞춘 측면이 있다”며 아직 초기 단계인 국내 사회적기업 상황에서는 “기업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얼마나 효율적이었냐, 혁신적이었느냐를 평가하는 것이 더 바람직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다양한 평가시스템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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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분야 사회적기업의 성과측정 및 평가’란 주제로 이루어진 첫번째 세션 

사회적기업에 대한 기업들의 다양한 지원사업 이어져야

두번째 세션에서는 ‘LG전자·LG화학 기업 지원사례와 성과’란 주제로 부산대학교 조영복 교수의 발제가 진행되었습니다.

조 교수는 LG전자·LG화학이 지원하는 예비사회적기업에 대한 연도별 매출액 증가와 영업이익 개선상황을 *SROI 등 구체적인 지표와 함께 제시하며 “대기업의 지원이 이뤄졌을 때, 예비사회적기업이 오히려 인증 사회적기업보다 더욱 건전한 경제적 성과를 냈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기업들이 사회적기업이 필요로 하는 자금, 경영 컨설팅, 비전제시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을 확대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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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 참석자들과의 기념사진

글 / 사회연대은행 블로그기자단 정장희

*SROI(Social Return On Investment, 사회적투자수익률)

ROI(Return On Investment)는 기업의 순이익을 투자액으로 나누어 구하는 투자수익률 공식으로, 기업의 경영성과 측정기준 중 가장 널리 사용되는 방법이다.

SROI는 여기에 착안해 사회적기업이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사회적 성과를 화폐적 가치로 환산하여 측정할 수 있도록 만든 사회적 가치 평가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