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한국경제] “그냥 돈 주는 것보다 낫다”…기업 CSR 한계 넘는 김용덕 이사장 인터뷰

김용덕 함께만드는세상 이사장 인터뷰
‘한국형 그라민뱅크’ 사회연대은행
기존 CSR 기금 한계 벗어나기 위해
‘함께온기금’ 출범해 ‘선순환’ 도모

김용덕 이사장
사진=함께만드는세상 제공

최근 자영업자와 청년을 중심으로 경기 한파가 짙어지고 있다. 이런 때 제도권 금융에서 밀려난 사람들은 재기의 기회를 찾기가 갈수록 어려워진다. 김용덕 함께만드는세상 이사장은 신용 점수 하나로 미래가 차단되는 현실에 문제를 제기한다.

김 이사장은 최근 한경닷컴과 만나 “신용이 안 좋은 사람들에게도 기회를 줘야 한다”면서 제도권 금융과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위해 사회연대은행의 역할론을 강조했다.

2003년 설립된 함께만드는세상은 저소득 저신용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버팀목이 되기 위해 만들어진 비영리 사회연대은행이다. 취약 계층에게 창업자금 등을 지원하는 소액 신용대출(마이크로크레딧) 사업이다. 국제통화기금(IMF) 사태와 2002년 카드대란 등 후 일할 의욕과 능력은 있으나 돈이 없어 일을 못 하는 사람들에게 종잣돈을 빌려줘 자립시키자는 취지로 출발했다. 한국형 ‘그라민뱅크'(방글라데시의 빈곤층을 대상으로 한 소액 대출 금융 사업)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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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보 한경닷컴 기자